나름 카페전문가인 제 친구를 따라 온

대전 백시트! 대흥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근처에 카페가 엄청 많거든요 예전에도 되게

많았는데 오랫만에 오니 더 많이 늘어나 있었어요

저도 사실 대전 백시트는 처음들었는데

어떤곳인지 되게 궁금하더라구요

처음에왔을때 사실 못찾고 지나칠뻔 했어요

아무생각없이 걷고 있는데 제 친구가 여기라고 해서

알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전 백시트는 2층에 위치하고 있고,

요 조그만한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지 갈 수

있어서 더 눈에안띄는거 같아요ㅠㅠ 그래도

친구가 알려줘서 알았지 몰랐으면 아마도

헤메고 다녔을지도 모르겠네요..ㅎ

 

 

 

 

 

 

 

 

매장안에 들어오니까 되게 신세계 였어요

뭐랄까 저는 되게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세련된 카페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옛날형태 (날것의 그대로..)가 아주 잘

살아있더라구요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아무튼 생각한거랑은 달랐어요

 

 

 

 

 

아마도 벽면만 하얀색으로 페인트칠을 하고

바닥은 그대로 쓴 것 같았고 다른 리모델링같은걸

불필요하게 하지 않은 것 같고 그냥 테이블만

놓은 것 같더라구요 저는 진짜 당황했습니다..

옛날 구옥을 개조한 카페를 상당히 많이 다녀봤는데

그래도 나름의 매력은 살리면서 개조를 대부분

해놓은 상태였는데 여기는 리얼 의자만 두고

장사하는 느낌이랄까.. 새로운 의미의 충격...ㅇ0ㅇ

 

 

 

 

 

 

 

그리고 생각보다 대전 백시트 안에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약 10개 정도? 규모에 비해선

건물 2층을 다 사용하고 있는데 그걸 감안했을땐

그렇게 크지는 않은 것 같네요.. 그래도 되게

하얗고 별다른 특별한 소품을 놓지 않아서

깔끔한 느낌을 주긴했습니다

 

 

 

 

 

 

 

 

저 데려온 친구가 여기 되게 대흥동 햇살맛집이라고

소개아닌 소개를 해줬는데 그 말 그대로

건물 여기저기 날것의 큰창들이 그대로 있어서

햇살이 되게 잘 들더라구요.. 하지만 대흥동에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가 되게

옛날 동네라 옛날 건물이 많거든요

창가로 보이는 바깥풍경은 절반은 오래된

건물 절반은 원룸이라서,.. 뷰가 아쉬웠습니다

이 오묘한 뷰는 대체........

 

 

 

 

 

 

제 친구는 초코라떼(아마도 아이스초코일듯)

여기에 저는 콜드브루와 디저트를 주문했어요

다들 수플레팬케이크를 드시던데 저희는 좀 더

단게 필요해서 초코듬뿍 팬케이크를 주문쓰..

음료 주문하면 직접 자리까지 가져다 주시구요

일단 비쥬얼이 넘나 이뻤습니다..

이런 비쥬얼은 역시 갬성카페에서 없어서는 안될 요소

 

 

 

 

 

 

 

 

 

무엇보다도 칭한하고 싶은 이 팬케이크..

이름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약간 비쥬얼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몽쉘 아시죠..?

딱 그맛이었습니다 초코팬케이크 사이에 켜켜이

들어간 생크림 덕분에 딱 그맛이 나더라구요

 

 

 

 

 

 

 

 

사실 주먹구구식으로 만드는줄 알고 조금 무시했는데

캬 맛은 그야말로 기가막혔습니다

꾸덕꾸덕한 초코ㅠㅠㅠㅠㅠ 안에 크림도 엉엉..

이 두개의 조화가 장난아니더라구요..

물론 저희가 수플레팬케이크를 안먹어봐서 비교가

안되긴 하지만.. 이것도 꼭 드셔보세요

왜 안드시는거죠 존맛인데.. 

 

 

 

 

 

 

 

특유의 감성이 있는 곳인데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긴 했어요...ㅎ

생각했던것과 많이 달랐기 때문인지..

아마도 저는 한번방문이면 충분한거 같아요

솔직히 좋은 카페 많아서 굳이 두번가고싶지는

않은곳.. 그래도 뭐 분위기나 디저트가 워낙 괜찮아서

근방에서 갈만한 카페를 찾는다면 한번은

대전 백시트 가볼만한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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