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바로앞에 생긴 텐동집인 후쿠부쿠로

이 근처는 전부 술집이나 고깃집 밖에

없어서 혼자 덩그러니 초밥이랑 텐동을

파는 식당이라 되게 특이하게 느꼈는데

지나갈때마다 손님들이 북적북적하길래

드디어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봉명동 후쿠부쿠로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포스팅하려고 찍은게 아니라서 메뉴사진이랑

매장 사진이 없어서 죄송해요ㅠㅠ

일단 매장자체는 테이블이 꽤 많았어요

다만 식사만 간단하게 하고 나가는

형태라서 테이블이나 의자가 편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직원들이 되게 바쁜지

신경안써주고 들어오는데도 인사를 받질

못했는데 이건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근데 이집이 대박인게 텐동이 일단 아주

저렴합니다 기본재료만 들어간 텐동을 고작

가격이 6천원이고 여기에 원하는대로

추가튀김을 넣을 수 있는데 저랑 친구는

둘이서 갔기 때문에 한명은 기본텐동에

새우튀김을 추가했고 저는 닭다리를 추가했어요

새우 3,000원 닭다리 3,000원으로

다 합쳐도 10000원이 안되는 아주 착한가격이죠

 

 

 

 

 

 

 

 

 

메뉴판에도 쓰여 있었는데 여기가 주문과

동시에 튀김을 튀기기 때문에 최소 15분

이상 걸린다는 문구가 쓰여 있었거든요

그래서인지 받는데까지 되게 오래걸렸어요

대충 20분 정도 걸린거 같아요ㅠㅠ

좀 늦게 식사하러 왔는데 밥까지 늦게

나와서 힘들었지만 이건 미리 안내가

되는 부분이라서 참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받은 텐동!! 진짜 맛있어보이죠

오랜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게 진짜 비쥬얼도

대박이었고 양도 꽤나 넉넉하게 나오더라구요

 

 

 

 

 

 

 

한개는 제가 시킨 닭다리 텐동

나머지 하나는 친구가 시킨 새우튀김텐동!

한동안 텐동이 엄청 유행하기도 했고

맛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저도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는데 집 근처에 텐동집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일단 맛보기전에 받은 메뉴는 아주 합격점

받은 튀김의 고소한냄새가 코를 찌르더라구요

 

 

 

 

 

 

 

봉명동 후쿠부쿠로에서 텐동을 시키면

이렇게 기본반찬인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장국을 같이 주신답니다

반찬이 막 다양하거나 많지는 않았어요

 

 

 

 

 

 

다른분들은 초밥도 많이들 드시던데

다음에는 저도 초밥한번 먹으러 오고싶어요

특히 여기는 대만연어초밥을 팔거든요

엄청 큰 연어초밥이요 오늘은 그냥

텐동을 먹으러 왔지만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는 초밥류도 먹으러 올까 싶어요

 

 

 

 

 

 

 

 

 

장국도 깔끔하니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뭔가 텐동을 먹을때 느껴지는 약간의 아쉬움을

제대로 채워주는 맛이었다고나 할까요

갠적으로 아주 만족했습니다!

 

 

 

 

 

 

 

텐동은 텐 그러니까 일본어로 튀김을

이야기하고 동은 덮밥을 이야기하는데요

이름 그대로 튀김덮밥입니다!

텐동을 판매하는 집마다 들어가는 재료가

아주 약간씩 차이가 있긴한데,

제가 들른 봉명동 후쿠부쿠로는 기본재료가

김, 꽈리고추, 팽이버섯, 단호박, 가지

그리고 온센타마고(반숙달걀) 이렇게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아 그리고 생와사비두요

 

 

 

 

 

 

그냥 기본텐동은 고기가 없어서 너무 아쉬우니까

저는 닭고기로 골랐습니다^^...

확실히 닭고기 하나가 추가로 들어갔을 뿐인데

보기에 엄~청 더 좋아지더라구요 와우

 

 

 

 

 

 

 

제 친구가 시킨 텐동에는 새우튀김

새우튀김은 닭다리보다 좀 작으니까

2피스가 들어가는데 생각한것보다 꽤나

큰 크기의 새우튀김이었습니다

 

 

 

 

 

 

 

봉명동 후쿠부쿠로에 들어오니 텐동먹는

방법이 쓰여있더라구요 저는 텐동초보라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전혀 몰랐는데

설명이 친절하게 되어있어서 아주좋았어요

일단 덮밥뚜껑에다가 튀김을 하나씩 덜어놓고

그 다음 안에 있는 온센타마고와 와사비

그리고 밥을 적당히 비빈다음에 잘 비벼진

밥과 튀김을 잘라서 조금씩 먹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안에있는 튀김을 다 걷어내면

밥과 타마고정도만 남는데요 안에 소스가

따로 들어가 있어서 이렇게 비벼만 먹어도

맛이 좋더라구요! 특히 저는 와사비를 아주

좋아하는데 와사비를 섞어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봉명동 후쿠부쿠로 텐동은 정말 최고였어요

튀김은 바삭하면서 따뜻하고 텐동은

튀김이라서 느끼하고 밥과 안어울릴거다 라고

생각한 제 생각과는 다르게 밥이랑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진짜 맛있었어요ㅠㅠㅠ

텐동맛은 정말 최고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직원의 친절도

인사도 안하고 들어올때 응대도 제대로 안해줬어요

그리고 테이블이 찐득찐득하고 심지어

컵이 제대로 안씻겨져 있어서 립스틱자국이

묻어있었습니다... 따로 컴플레인을 걸지는

않았는데 청결도가 상당히 아쉽네요

그래도 음식 자체의 맛이 너무 좋아서

다시한번 꼭 찾고싶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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