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데일리 블로그

추석맞이해서 고향에 내려온김에

어김없이 스타벅스에 왔습니다~.~

거짓말처럼 저희 할머니집 바로 앞에

이렇게 스타벅스가 생겼거든요 이게 고작

생긴지 2년정도? 이런데 스벅이 들어올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오랜만에 퐝왔더니 스벅

바로앞에 투썸도 있어서 꽤나 놀랬네요

제가 들른곳의 정확한 명칭은

포항 쌍용DT 점인데 보통은 그냥

쌍사 스벅이라고 부르니깤ㅋㅋㅋ

저도 그냥 편하게 길게 쓸데없이 포항

쌍용 디티 스타벅스라고 하지 않고

구냥 편하게 쌍사스벅...ㅎ

오랜만에 여기서 친구랑 만났어요!

친구가 늦게와서 일단 2층에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과

수다떠는 분들도 꽤 많이 계셨고

놀랍게도 추석에도 어김없이 열공하고 계시는

분들이 꽤나 많이 보였습니다ㅠㅠ 화이팅

뭔가 그게 남일같지 않아서 맴찢..

아무튼 여기가 진짜 장점인게 다른 스벅과는

달리 의자가 정말 편한거 같아요!

특히 창가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편해서

그런지 이쪽에 공부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포항 쌍용DT점 넘나 잘생긴듯

저도 할머니집 왔다가 커피마시기 딱 좋아요

바로 앞에 투썸까지 생겨서 더 좋으네요

포항 쌍용DT 스타벅스 1층에도 손님이

꽤나 많이 계셨습니다.. 아무래도 이쪽이

유동인구가 없지만 매장에는 손님이 많은

알수없는 독특함이 있죠.. 왜냐면 제가 낮에

왔는데 여기가 밤에 핫한곳이니까요^^....

암튼 저는 밤에 쌍사를 올일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낮에는 솔직히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뎨 포항 쌍용 DT에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

이 매장이 드라이브스루라서 더 많나봐요

모쪼록 오랜만에 와서 편하게 쉬고 커피도

마시고 아주 좋았어요 다음에는 바로 앞에

있는 투썸가서 커피마셔볼까 싶어요

역시 디저트가 짱이니까 말입니다..ㅎ

저는 친구랑 2층에 자리를 잡고

친구는 카페인 더이상은 안된다며

차종류를 마셨고,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셨어요 연휴때 날이 엄청 시원해서

좋았는데 제가 얼죽아 인지라.. 추워서

고민하다가 결국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낮에는 좀 따뜻했어요

그리고 친구가 늦어서 미안하다며

파이를 사줬는데.. 제가 산게 아니라서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들어있는걸

생각했을때 피칸월넛파이?

....? 아니면 어쏘티드 넛츠파이??

ㅋㅋㅋㅋㅋㅋㅋㅋ이름은 모르겠어요

정말 죄송합니다..(얻어먹음)

솔직히 스벅에서는 단 한번도 파이를

먹었던 적이 없거든요 늘 오면 케이크나

마시지 파이는 무시한 경향이 있는데

와-우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평소에 막 넛 종류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찾아먹거나 하지도 않고 줘도

잘 안먹는 스타일인데 물론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좋아하지도 않아서... 이런 파이를

먹을 생각을 1도 하지 못했는데 존맛탱

이거 진짜 실화입니까 완전 존맛이에여ㅠㅠ

파이 시켜준 친구에게 무한 감사를했습니다

정말 맛있었거든요 고소하고 달달한데

많이 달지않고 담백해서 나잇대가 좀 있으신

분들도 좋아할거 같고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메뉴인거 같아요! 특히나

단거 싫어하는 분들에게 극 강추합니다

오랜만에 고향 내려와서 포항 쌍용DT왔는데

옛 추억도 새록새록 나고 너무 좋았어요

설날에 다시 올 예정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