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다녀온 후쿠오카-구마모토-유후인

비가 많이와서 고생을 엄청 많이 했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라서 추억도 많았고

정말 재미있었던 여행으로 기억..!

그 중에서도 유후인 비스피크(B speak)에서

먹은 롤케이크를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워낙 이 근방에서는 유명해서 줄서서먹는 곳인데

그래서 유후인 먹거리 중에서 딱 몇개만

먹었는데 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맛이랄까

 

 

 

 

 

 

 

 

비스피크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일본은 전부다 문을 일찍 닫는다

카페, 음식점 할 것 없이 5시가 기본이거

6-7시 정도면 꽤나 오래하는 편이랄까

우리나라에서 5시에 문 닫는다고 하면

"장사할생각 없는건가..?" 하고 생각이 들 정도지만

일본을 이런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저녁이 있는 삶이니까

 

 

 

 

 

근데 놀라웠던건 사람이 많다거나 이런게

아니라 10시 오픈인데 우리가 온건

11시 조금넘은 시간.. 근데 이 문구 ...

sorry no more small size 였다

...............한시간 반도 안되서 전부 품절이라니

새삼 유후인 비스피크 롤케이크 인기를 실감함

스몰사이즈 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없어서

그냥 큰걸로 구매했다 따흑...

확실히 혼자 여행오거나 2명이서 오면 굳이

큰걸 먹어야 하니까 좀 부담?이 될수도

 

 

 

 

 

 

 

 

여긴 좀 특이했던게 일본인도 은근 많았고

다른 맛집은 한국인 일본인 비율이 8:2였는데

여기는 중국인 5: 한국인3: 일본인:2

정도의 비율이었다 여기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인가 싶었음.. 사실 다른곳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거의 못봤는데

유후인에는 단체로 온 중국인 관광객이 꽤 많았음

 

 

 

 

 

 

 

 

그렇게 큰 롤을 구매해왔다

가격은.. 기억이 안남ㅠㅠㅠㅠㅠ

총무가 계산했고 유후인 비스피크간것도

한달이 훌쩍 넘은지라 기억이 안남..

만오천원? 그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일단 많이 비싼편은 아니었다

 

 

 

 

 

 

 

 

우리는 일정이 빡빡해서 이날은 후쿠오카로

넘어가는 일정이라 아침대신 차에서 간단하게

해결하는 걸로 친구들과 합의?했으므로

차에서 아침에 유후인에서 털어온 먹거리로

조식을 대신했는데 Bspeak 롤케이크도 그때

먹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롤케이크 사면

나이프를 같이 주는데 나이프는 없었고

(달라고하면 주는지는 모르겠음)

포크는 주셨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포크로

칼대신 잘라서 먹었다...ㅎ

 

 

 

 

 

 

 

우린 넷이서 4등분 해서 먹은거라서

생각보다 한명에게 돌아온 양이 많지는 않았다

이걸 받아 먹으면서 스몰사이즈 사서 먹으면

진짜 맛만 봤겠다 싶었기에 넷이서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었다는 생각!

아무래도 한두명이 먹기에는 확실히 많고

작은거 더 많이 팔면 좋겠다 싶긴했음

 

 

 

 

 

 

 

 

 

맛은 역시나 좋았다 입안에서 사르르녹고

일본에서 판매하는 생크림 들어간 케이크나

롤케이크를 먹을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크림이 엄청 부드럽고 고소하다

우리나라 생크림은 대부분 느끼하거나

달기만한데 진짜 풍미가 확 다르게 느껴짐

빵도 폭신한것이 엄청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았다

역시 유명한건 이유가 있었음ㅠㅠㅠㅠㅠ

근데 맛있긴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유명한

로손 모찌롤 이런거랑 큰 차이는 없었다는점?

갠적으로 쫀득한 식감을 좋아하는지라

로손롤이 더 맛있었다고 하면 내가 막입인건가..

맛은있었는데 막 줄서서 먹을정도는 아닌것

같다! 갠적으로 시간이 없거나 여유가 없다면

시간을 내서 유후인 비스피크 까지 굳이

가지 않아도 될 것 같고 그냥 로손에 파는

롤케이크로 대신해도 무방할 듯 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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