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나가있는 친구가 한국음식이나

김치가 너무 그립다고 해서 친한친구들이랑

같이 돈을 조금씩 모아서 택배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제가 제일 잉여라서 반찬이랑 구매를 했고

직접 우체국까지 와서 택배를 보냈는데요

택배 보내는김에 혹시라도 우체국 국제택배

보내는법을 올려두면 유용할 것 같아서

추가적으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친구가 먹고싶다고 한 젓갈류와 김치

마른반찬을 몇가지 구매했어요 사실상

김치랑 명란젓 같은것도 포장되어서 왔는데

냉장 안해도 되려나 걱정이 많이 되네요

일반 택배로 보냈는데 큰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어요ㅠㅠ 김치 1키로 짜리와

명란젓, 오징어젓, 멸치볶음, 장조림, 깻잎 등

친구가 먹고싶다는걸 위주로 인터넷에서 샀고

따로 포장해서 보냈어요!

 

 

 

 

 

일단 당연히 우체국 국제택배밖에 생각이

안나서 우체국까지 왔는데 이래저래 찾아보니까

요즘에는 편의점 국제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제가 확인해본건 아니긴 하지만

가까운 국가는 편의점에서 보낼 수 있나봐요!

(가벼운 무게는 더 저렴하다고 해요)

저는 무겁기도 했고 양도 많고 여러무로

편의점 국제택배는 이용해본적이 없어서

늘 보내던 우체국 국제택배(ems)를 이용하러 왔습니다

 

 

 

 

 

 

이 무거운걸 집에서 낑낑거리면서 가져왔어요

다행이 집에 새로 구매한 전기레인지 박스가

있어서 여기 박스안에 포장해서 왔네요

집이랑 엄청 먼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많이 걸어야되고 요즘 날씨를 감안한다면

차없이 오는데 정말 죽음을 맛봤습니다ㅠㅠㅠㅠ

다행이 제 친구들이 저의 고통을 알고

저는 택배비안내기로 했어욬ㅋㅋㅋㅋㅋ

 

 

 

 

 

 

 

 

일단 우체국 국제택배 보내는법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보낸 지역은 캐나다고 보내는 나라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미리

집에서 알아보고 가시길 바랄께요 혹시라도

보낼 수 없는 물품을 들고가거나 했을경우

괜한 고생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ㅠㅠ

ems는 소포와 서류용 두가지가 있는데요

서류용은 말그대로 서류를 보내는 용도로

쓰시고 소포용은 택배니까 위에 써져있는

서류용/ 소포용 잘 보고 작성해주세요

 

 

 

 

 

 

요것이 비서류용(소포용)입니다

쓰는 법은 간단한데요, 기본 영어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중국이나 일본같은 지역은 모르겠어요ㅠㅠ

저는 영어권으로 보내는거라서 당연히

보내는이 받는이 다 영어로 작성했구요

혹시 한국주소 영어 작성하기 어려운분들은

인터넷에 '주소 영문변환'치시면 바로 가능합니다

여기에 내주소와 받는사람 주소를 쓰고

국가명과 도시 우편번호는 필수 작성입니다

그리고 상품이 뭔지 구체적으로 기재해야해요

옷이면 옷, 먹을거면 푸드, 장난감이면 토이

뭐 이런식으로 은근 까다롭더라구요

갯수도 쓰라고 되어있었는데 저는 대략적인

갯수 10개정도를 작성했어요 총중량은 재고

쓰면 되고 가격도 나중에 배송중에 생기는

문제에서 보상을 받기위해 제대로 쓰셔야해요

(보상 받을일이 너무 없겠지만..)

우체국 택배도 그런데 너무 고가면 안가져갈수도 있습니다

 

 

 

 

 

 

 택배박스는 집에서 포장해오셔도 되고

혹시나 박스가 없으면 우체국에서 구매가 가능해요

작은거부터 큰거까지 다 준비가 되어있어요

5호보다 더 큰게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우체국 국제택배 보낼시에 항공기

탑재 금지물이 있는데요

소화기, 에어백, 구두약, 체온계, 블랙박스,

드라이아이스, 본드, 드론, 염산, 성냥, 라이터

가스렌지, 세제등은 보낼 수 없습니다

혹시 관련 상품을 보내실거라면 창구에

문의해주세요 또한 위험물품으로

분류되는 제품군이 있는데요 리튬배터리류,

전자담배 및 미용기구(배터리 내장제품)

블루투스 주변기기, 압축용기, 방향제,

향수, 매니큐어, 자성물질 등은 혹시라도

이런걸 보내면 반송될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해주세요

 

 

 

 

 

 

우체국 국제택배 요금표 입니다

옆에 타국가도 있었는데 제가찍어온건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네시아 네요

저는 같은건줄 알고 안찍었는데 자세히보니

오른쪽에 일본이 있는걸 보니 더 많이

있어요ㅠㅠㅠ 암튼 이쪽으로 보내실 분들은

체크해서 보내세요!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지역마다 부과되는 금액이 천차만별이거든요

 

 

 

 

 

 

우체국 국제택배(ems)를 보내기전에 보내는

소포의 무게를 먼저 창구에서 재게 되는데요

저는 무려 4200g (약 4.2키로)가 나왔어요

이걸 들고왔다고 생각하니 놀라울따름.. 이날씨에

암튼 생각보다 무게가 많이 나왔어요ㅠㅠ

포장재와 상자 충격흡수재 등의 무게도 무시를

못하겠더라구요 은근 무게가 많이 나가요

 

 

 

 

 

그래서 저는 우체국 국제택배로 캐나다까지

4키로 정도를 보내는데 6만원이 들었습니다;

오우 진짜 많이나오긴 하더라구요...

거리에 따라서 차이가 확연하긴 합니다

제가 옛날에 싱가폴 살때는 비슷한 무게가

2-3만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히

비싸기는 비싸네요 따흑

 

아무튼 우체국 ems 국제택배 보내실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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